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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배관 타고 빌라 22곳 침입…금품절도 2인조 구속

가스배관 타고 빌라 22곳 침입…금품절도 2인조 구속
전국을 돌며 아파트와 빌라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27살 김모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울산 울주경찰서가 밝혔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달 20일 오후 6시 40분쯤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의 한 빌라 2층에 가스배관을 타고 창문으로 들어가 목걸이와 반지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같은 방법으로 울산과 대전, 충북, 충남, 강원 등지를 돌며 총 22차례에 걸쳐 천3백만 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창문이 열리는 빈집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으며 주로 해질 무렵 시간대를 노렸습니다.

이들은 또 수시로 렌터카를 바꾸고 모텔을 전전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고등학교 친구 사이인 이들은 각각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복역했다가 출소한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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