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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수녀의 '라이크 어 버진'…뜨거운 관심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작성 2014.10.23 20:5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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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6월, 이탈리아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현직 수녀가 최종 우승해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이 수녀가 드디어 첫 싱글 앨범을 내놨는데,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80년대 댄스 팝의 명곡 마돈나의 'Like a Virgin'이 감미로운 발라드로 재탄생했습니다.

수녀복을 입고 부르는 'Like a Virgin'에서 경건함마저 느껴집니다.

[이탈리아 오디션 프로그램 'The Voice' : (우승자는) 크리스티나!]

노래를 부른 이는 현직 수녀로 이탈리아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우승까지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던 크리스티나 수녀입니다.

크리스티나 수녀가 공식 앨범에 담을 첫 곡으로 마돈나의 Like a virgin을 리메이크한 겁니다.

손꼽히는 팝의 명곡답게 Like a virgin은 그동안 리메이크와 패러디가 수없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처럼 전 세계 언론에 화제가 된 곡은 없었습니다.

강렬한 비트 대신 서정적인 멜로디, 곤돌라와 사자 대신 성당과 십자가의 대비도 눈길을 끌지만 대표적인 섹스 심볼인 마돈나의 노래를 현직 수녀가 불렀다는 점 때문입니다.

크리스티나 수녀는 Like a virgin이 "사람을 새롭게 만드는 사랑의 힘에 관한 노래"여서 이 곡을 골랐다고 밝혔습니다.

공교롭게도 원곡을 부른 가수의 이름 '마돈나'는 성모 마리아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영상편집 : 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