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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SMART] 하반신 마비 환자 위한 재활로봇 공개

의료분야에 적용된 첨단 기술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하반신 마비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이른바 재활 로봇입니다.

의복 형태로 된 입는 로봇인데 장착된 모터를 이용해 걷지 못하는 사람들도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송인수/척수손상 장애 : 정말 이 기술이 잘돼서 만약 보편화 되면 정말 우리 척수장애인한테 꿈과 희망일 것 같습니다.]

한양대 연구팀이 개발했는데 이르면 내년에 국내에서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재활 로봇시장에서는 미국 일본 이스라엘 등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샨지쉬/일본 의료로봇 기업 신규시장개발부 : 환자의 개인특성에 따라서 먼저 하지 각도, 그리고 보행 시간을 먼저 입력합니다. 그리고 사전에 입력한 데이터에 따라서 환자한테 맞는 보행이 가능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재활로봇 분야에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앞선 IT 기술을 활용해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3D 프린터를 의료분야에 활용하는 아이디어들도 주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우리 기술로 만든 이 3D 프린터는 외국산 중심의 기존 장비와 비교해 경량화, 소형화를 통해 가격을 낮췄고 제작속도도 향상됐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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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소비자들에게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보조금 공시제도를 통해 휴대전화기별 출고가와 보조금, 판매가가 투명하게 공개되기 때문에 사는 사람마다 달랐던 극심한 보조금 차별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통사들의 보조금 지급 경쟁을 강하게 규제하는 법인만큼 최신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구매가격이 더 높아질 거라는 예상도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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