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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 간 시어머니, 양로원 간 친정엄마'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오늘(22일)은 새로 나온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실버타운 간 시어머니, 양로원 간 친정엄마 / 이한세 지음 / 골드북스]

전국의 실버타운 가운데 100여 명 이상의 입주민이 거주할 수 있는 곳 서른 곳을 방문, 조사한 결과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실제 입주상담을 받아본 결과를 토대로 각 실버타운의 비용, 지리적 위치, 식사와 생활 서비스, 의료 건강 서비스 등을 비교해 실버타운의 인터넷 홈페이지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실버타운별로 비용도 제각각이지만, 입주민의 구성과 운영 방침 등도 다 다르므로 입주할 사람의 성격에 맞는 곳을 골라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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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안과 밖 1,2,3 / 김우창, 유종호, 최장집 등 / 민음사]

김우창, 유종호, 최장집 등 석학들이 참여하고 있는 네이버 강연 시리즈 '열린 연단 : 문화의 안과 밖'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내년 초 8권으로 완간될 예정으로 이번에는 1차분 세 권이 선보였습니다.

'한국사회는 살 만한 사회인가, 그렇지 않다면 왜 그런가, 살 만한 삶과 사회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탐구합니다.

이 시리즈에는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참여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도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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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에 묻는다 / 동북아역사재단]

[기억의 정치공간 / 김정현, 김지훈, 신규환, 하세봉 / 동북아역사재단]



한·중·일 관계에 대한 동북아 역사재단의 신간 두 권입니다.

'야스쿠니에 묻는다'는 2차대전 때 희생된 조선인들을 야스쿠니 신사에 무단 합사한 것을 취소해 달라는 일본 내 소송을 자세히 다뤘습니다.

"기억의 정치공간"은 대중이 역사를 집단적으로 기억하고 재구성하는 데 이바지하는 '박물관'이나 '기념관'을 가리킵니다.

중국은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선전을 위해서 일본은 침략전쟁 정당화를 위해 박물관과 기념관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조목조목 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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