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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AFC, 대한축구협회에 '세월호' 애도 서신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제프 블래터 FIFA 회장과 AFC의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회장, 다토 알렉스 수사이 사무총장이 애도 서신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블래터 FIFA 회장은 서신에서 "전 세계 축구 가족을 대표해 한국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다수의 학생이 포함된 수많은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과 깊은 슬픔에 빠진 한국 국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살만 AFC 회장은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숭고한 생명들과 그들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큰 슬픔에 빠진 시기에 AFC 축구가족은 모두 하나가 돼 이와 같은 비극을 겪는 모든 분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수사이 AFC 사무총장도 "많은 학생이 탑승한 세월호가 침몰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슬픔을 금할 수가 없다"며 "희생자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그들이 슬픔에서 빨리 벗어나길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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