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초기대응 부실 의혹을 받고 있는 목포해경 상황실 등 4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오늘(28일) 오전 10시25분쯤 목포해양경찰서 상황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신고 당시 상황과 구조 활동 상황 등이 담긴 음성 파일과 상황 보고서 등을 확보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포해경은 안산 단원고 최 모 군에게 신고를 받고 위도와 경도 등을 물어 시간을 지체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또 사고 당일 안산 단원고 학생으로부터 최초 신고를 접수한 전남 소방본부 상황실과 안전설비 점검 업체 2곳도 압수수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