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북경한국인회는 25일부터 중국 베이징 소재 한인회 사무국에 임시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한인회 측은 평일임에도 하루에만 200여 명이 넘는 조문객들이 헌화하면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고 전했습니다.
분향소를 찾은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는 "구조작업이 빨리 순조롭게 진행되고,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면서 교민들과 함께 슬픔을 나눴습니다.
희생자의 유가족인 한 유학생은 분향소를 뜨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많은 교민을 안타깝게 했다고 한인회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