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열흘째인 오늘(25일)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25명의 장례식이 치러졌습니다.
안산 제일장례식장에서 오전 5시부터 정오까지 1~2시간 간격으로 김모 군 등 4명, 안산장례식장에서도 세르코프 빌라체슬라브 등 4명의 시신을 태운 운구차가 차례로 장례식장을 나섰습니다.
이 밖에도 군자장례식장에서 3명, 동안산병원에서 1명, 사랑의병원 1명, 세화병원 1명, 안산단원병원 3명, 온누리병원 1명, 한도병원 3명, 한사랑병원 3명, 시흥센트럴병원 1명 등 모두 11곳에서 발인식이 엄수됐습니다.
안산 지역 병원과 장례식장에서는 그제 25명, 어제 14명 등 매일 10명 이상 학생들의 장례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학생 24명의 장례가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