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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수색 재개…선체 진입 다시 시도

나흘째 수색 재개…선체 진입 다시 시도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째인 오늘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밤새 잠수요원을 투입해 벌인 수색을 날이 밝는 대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또 함선, 헬기 등을 동원해 물 위에 떠오른 사망자를 발견하는 데 집중키로 했습니다.

어제(18일) 저녁부터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여성 1명으로 세월호 사망자는 모두 2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해경은 오늘 새벽 5시 40분과 오전 11시 10분, 오후 5시 등 물흐름이 멈춘 정조 시간에 맞춰 선체 진입을 다시 시도할 계획입니다.

현재 사고 지점의 기상 상태는 초속 6∼9m의 바람이 불고, 파고는 1m 내외로 잔잔한 편이지만 오후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수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세월호 인양을 준비 중인 크레인은 오늘 1대가 더 추가돼 모두 5대가 인근 해역에 대기합니다.

정부는 가족들 동의 없이는 세월호를 인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구조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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