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세월호 실종자 수색 구조작업을 펼치는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은 오늘(18일) "지난 17일 이후 민간 잠수사를 3회 투입했지만, 생존자가 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해양경찰이 민간 구조사 투입을 막고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도 곁들였습니다.
해경은 오늘도 민간구조단 70명이 소형어선 2척을 이용, 사고해역에서 실종자 구조 작업을 벌이는 등 실종자 구조작업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일부 매체들은 세월호에 진입하려는 민간 잠수부 투입을 당국이 막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들은 현재 정부의 발표와 달리, 구조대의 세월호 선내 진입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당국이 민간 잠수부 선내 진입을 막고 있다는 의혹을 전했습니다.
이에 일부 실종자 가족들도 정부가 민간잠수부 투입을 막고 있다며 항의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