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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분쟁 막자"…자전거 블랙박스 인기

UBC 이준흠 기자

작성 2013.12.05 07:46 조회 재생수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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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전거 인구가 늘면서 자전거 사고도 증가했습니다. 사고 났을때 피해 분쟁을 막기 위해서 자전거에도 블랙박스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식은 UBC 이준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갑자기 사람이 뛰어나오고, 오토바이가 불쑥 튀어나오는가 하면, 인도에 올라서 있는 차를 피해 위태롭게 돌아가기도 합니다.

모두 자전거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입니다.

[한외란/자전거 운전자 : 자전거 도로에 일반 자동차가 주정차되어 있는 경우 좀 위험하고요, 사람들이 갑자기 뛰어들 경우 그럴 때 위험함을 느낍니다.]

자전거 인구가 늘어나면서 울산에서도 한해 300건 가까운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자전거도로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사고가 나도 잘잘못을 따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전거 운전자들이 사고가 났을때 분쟁에 대비해 자구책을 마련한 게 바로 이 자전거 블랙박스입니다.

[박청신/자전거 운전자 : 동호회 활동을 영상에 담기 위해서 설치를 했었는데 예기치 않은 접촉사고라든가 이런 부분들도 있었고 그 이후부터는 제가 자전거를 항상 탈 때는 영상을 항상 촬영하고 다닙니다.]

소형 캠코더나 스마트폰을 헬멧이나 핸들에 장착해서 블랙박스 용도로 쓰기도 합니다.

자전거 인구 1천 만시대, 자전거 사고가 늘어나면서 자전거 블랙박스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