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재향군인회도 SNS활동으로 조직적 대선개입"

한정원 기자

작성 2013.10.30 09:59 수정 2013.10.30 10: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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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김기식 의원은 "국가보훈처의 지원단체로 정치활동이 금지된 재향군인회가 지난 대선 때 SNS 활동을 통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재향군인회가 지난해 청년국을 창설해 청년국 공식트위터로 작년 11월 박근혜캠프 선대위 청년본부 회원 모집 공고를 했다"며 "이는 조직적으로 새누리당 선대위와 연계해 대선에 개입한 증거"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재향군인회 청년국이 작년 12월 대선후보 TV토론 직후 공식트위터를 통해 민주당 문재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수차례 남기는 등 SNS활동을 통해 대선에 개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은 국정원이 컨트롤타워가 돼 국방부 사이버사령부의 SNS 활동, 보훈처의 안보교육을 빙자한 불법 대선개입에 이어 정치활동이 금지된 재향군인회까지 전반적으로 연루된 조직적, 총체적 관건 선거였다"면서 박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국회 국정조사, 특검 실시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