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우와 황정음이 알콩달콩한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19일 방송된 SBS PLUS '풀하우스 TAKE 2'에서는 태익(노민우)과 만옥(황정음)이 둘만의 첫 정식데이트를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태익은 세령(유설아)의 제멋대로의 행동과 강요에 진절머리가 난 나머지, 그녀를 피해 매니저도 따라오지 못하게 하고 홀로 자리를 피했다.
만옥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재빠르게 태익의 뒤를 좇아 함께 택시에 동승했다.
만옥은 태익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여러 가지 제안을 했고, 태익은 거짓으로 커플사진을 찍었던 것을 떠올리며 "사진으로 찍었던 것들을 실제로 해보자"며 데이트를 신청했다.
이에 만옥과 태익은 등산을 하기도 하고, 공원에서 함께 자전거를 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도중 둘은 카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했고, 만옥은 "몰래 데이트를 즐기는 것 같다"고 말하며 설레는 기분을 드러냈다.
태익은 만옥에게 "등 뒤로 손을 내밀어 보라"고 요구했고, 만옥이 손을 뻗자 그대로 그녀의 손을 살며시 잡았다. 처음 손을 잡은 만옥과 태익은 서로 쑥스러워 어쩔 줄 모르며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나갔다.
등을 마주대고 앉았던 둘은 다시 마주보고 앉았고, 만옥의 얼굴이 붉어진 것을 포착한 태익은 "더워?"라고 짓궂게 물었다.
만옥은 "커피가 뜨거워서 그렇다"는 핑계를 대자 태익은 일부러 만옥의 얼굴에 가까이 얼굴을 가져가며 긴장된 그녀의 표정을 즐겼다.
태익은 "거품키스라도 할까봐? 드라마 너무 많이 봤어"라며 만옥을 실컷 놀리면서, 그녀와의 사진이 찍히는 것을 알면서도 태연하게 그 상황을 즐겼다.
앞으로 태익과 만옥의 로맨스가 어떻게 진행될 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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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