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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부산-울산 해양특별시 통합 검토"

'동북아 부산 포럼' 초청 특강서 밝혀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부산과 울산을 하나의 특별시로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 전 지사는 '동북아 부산 포럼' 초청 특강에 앞서 미리 배포한 연설문에서 "부산과 울산, 거제 지역을 하나의 행정 구역으로 통합해 특별시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 전 지사는 "국토 동남지역의 광역경제권을 수도권에 상응하는 규모로 활성화하면 해양 물류도시로서 상하이나 톈진 등 인근 항만도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손 전 지사는 또 연설문에서 지역적으로 '중립', 이념적으로 '중도'의 이미지를 지닌 자신만이 한나라당의 정권 탈환을 이끌 수 있다며, 부산이 지역과 이념, 세대의 산을 넘어 새 한나라당 새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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