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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 태양 전역 때문에 난리 난 정부 상황…왜?

강원도 철원군에서는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 태양의 전역식 때문에 난처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발생한 접경지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통해 퍼질 수도 있는 돼지열병 바이러스의 특성 때문에 철원은 현재 농가 외의 일반 관광지까지도 일부 폐쇄하고, 지역 축제들도 줄줄이 취소한 상태.

그런 상황에서 철원군 입장 측은 두 사람의 전역 때문에 수천 명의 팬이 몰린다는 소식이 들리자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겁니다.

다행히 지드래곤의 전역식 장소는 관련 기관들의 논의 끝에 경기도 용인으로 바뀌었지만, 태양의 전역식은 현재까지 확정된 바가 없는 상태.

수만 마리의 돼지를 죽이고 농가를 뒤흔들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온 국민이 방역에 힘쓰고 있는 만큼,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요?

책임프로듀서 하현종 / 프로듀서 조기호 / 구성 김경희 / 편집 정혜수 / 내레이션 박은영 인턴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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