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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해봐요"…'영하 90도' 추위를 이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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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남극에 살고 있는 황제펭귄이에요. 요즘 한국 날씨 많이 춥죠?ㅠㅠ 하지만 남극 추위와는 비교할 수도 없어요. 남극은 겨울에 진짜 추우면 영하 90 ℃까지도 내려가거든요. 바람까지 세게 불면 고개도 들지 못해요ㅠㅠ 하지만 추위를 이겨내는 저희만의 방법이 있어요! 바로 온도가 영하 25℃ 이하로 내려가면 다들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한자리에 모이는 거예요.

사람들은 저희의 이런 행동을 ‘허들링 (Huddling)’이라고 불러요. 서로 몸을 바짝 붙여 허들링을 하면 주변 온도가 20℃에서 37.5 ℃까지 올라가요.바람이 불지 않는 안쪽에 있던 친구들에게 꼭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만약 혼자 따뜻하게 살겠다고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면 결국 모두 남극의 추위를 이겨내지 못 했을 테니까요.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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