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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보다 애벌레…'곤충 맛'에 푹 빠진 女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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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라는 쿡방.

한 아주머니께서 요리에 열심입니다. 그런데 요리의 재료가... 벌...벌레?! 심지어 자신이 만든 요리를 맛있게 먹기까지 합니다. 

삼시세끼, 밥보다 애벌레를 더 많이 먹는다는 한남숙 아주머니. 그녀가 먹는 애벌레만 무려 하루에 1만 마리. 

아침은 우유에 말아서 간단히~활동량이 많은 오후에는 틈나는 대로 먹습니다.
(아주머니가 드시는 애벌레는 밀웜으로 식약청에서 인정된 공식 식품원료니 걱정 마세요!)

밀웜뿐만 아니라 굼벵이와 식용 귀뚜라미까지 요리의 재료로 활용하는 아주머니. 집에서 기르는 도마뱀은 졸지에 주인 아주머니와 함께 주식인 밀웜을 공유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왜 곤충을 즐겨드시 게 된 거죠?

2년 반 전, 다리 수술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음식도 잘 드시지 못했다는 아주머니. 하지만 우연히 접하게 된 밀웜은 아주머니 입맛에 딱! 맞았던 겁니다. 그날 이후로 밀웜의 맛에 푹 빠져버린 아주머니는 입맛도 다시 되찾고 건강도 회복했다고 합니다. 위내시경 검사 결과 오히려 연세에 비해 아주 건강하다는 아주머니의 몸 상태. 이러니 아주머니께서 밀웜을 사랑할 수 밖에요~

아주머니의 밀웜 사랑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가족들은 물론 주변인들에게까지 밀웜 전파에 나섰습니다. 백종원에게 설탕이 있다면 나에겐 밀웜 가루가 있다! 밀웜을 갈아 각종 요리에 사용하는 아주머니,덕분에 곤충이라면 질색하는 가족들도 알게 모르게 고단백질 영양분을 섭취하고 있었습니다.

당당하게 자신의 먹는 행복을 누리는 아주머니, 하지만 뭐든 적당한 게 좋다는 의사 선생님 말씀 따라서 밀웜 먹는 양 조금만 줄이시고 앞으로 더 건강한 식단 유지하길 바랍니다~

밀웜 아주머니께 응원의 별풍선 드립니다~~ 팡팡!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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