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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돼지 농가 '활활'…고속도로 '만취 운전' 사고

<앵커>

제주의 한 돼지 농가에서 큰 불이나 2천 마리에 가까운 돼지가 폐사했습니다. 경기 의왕에서는 화물차가 도로 시설물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철골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맹렬하게 타오릅니다.

어제(24일) 저녁 7시 10분쯤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돼지 농가에 큰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선 끝에 약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돈사 3개동이 모두 탔고, 돼지 1천800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기가 많이 발생하면서 제주시는 인근 주민에게 대피를 권하는 재난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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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1대가 고속도로 요금소 진입로에 비스듬히 서 있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 대원들이 주변을 살핍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경기 의왕시 수도권제1순환선 청계요금소에서 30대 A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음주운전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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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반쯤에는 경기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금속 구조물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은 공장 안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한국도로공사·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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