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박 4일간의 방중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질서의 격변 속에 힘의 논리나 대결이 아닌 협력 외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 합작 애니메이션인 '뽀로로'를 소재로 한 칼럼을 인용하며, 북한과의 대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강청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을 국빈으로 방문한 뒤 어젯(7일)밤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방중에 대해 이렇게 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이라고 하는 든든한 토대가 마련됐고 경제·문화 전반의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발판도 잘 구축됐습니다.]
이어 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이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에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제 강점기 윤봉길 의사의 의거가 있었던 상하이 루쉰공원을 다녀온 사진도 SNS에 공개했는데, "상처가 완전히 아물지 않았고 국제질서가 격변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힘의 논리나 대결이 아닌 협력의 외교가 필요하다"고도 밝혔습니다.
격화하는 미중, 중일 갈등 속에 어느 편을 들기보다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균형점을 찾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중국에 이어서, 이달 안에 일본도 방문할 전망인데, 중일 갈등이 커진 상황에서 나올 대일 메시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유연하고 치밀한 실용외교를 통해 주변과의 협력 기반을 넓히면서 국익을 지키고….]
이 대통령은 남북 합작 애니메이션인 '뽀로로'를 소재로, 남북 정상의 만남을 기원하는, '만나라, 뽀재명 뽀정은'이란 제목의 칼럼을 어젯밤, SNS에서 인용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에도 언젠가 혼란과 적대의 비정상이 극복되고, 공존공영하는 날이 올 거라고 이 대통령은 적었습니다.
(영상취재 : 하륭,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한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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