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자배구 디펜딩 챔피언인 대한항공이 이번 시즌에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죠. 그 중심에는 공격도 만점, 수비도 만점인 다재다능한 정지석 선수가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감독들은 "꼭 1명 영입하고 싶은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이렇게 입을 모았습니다. 
  
 
  
 [정지석 선수] 
  
 
  
 [정지석을 데려오고 싶습니다.] 
  
 
  
 [김세진/OK저축은행 감독 : 우리 단장님이 아마 보고 계실 텐데, 내년에 지석이 FA랍니다. (영입) 준비 좀 잘해주시고요.] 
  
 
  
 뜨거운 러브콜의 이유를 정지석이 코트에서 증명하고 있습니다. 
  
 
  
 23살이지만, 벌써 프로 6년 차인 정지석은 올 시즌 후위 공격 1위, 공격 성공률 2위 등 외국인 선수 못지않은 공격력을 뽐내며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지석/대한항공 레프트 : 예전에는 힘으로만, 상대 블로커들 손가락을 부러뜨린다는 기세로 때렸는데, 지금은 코트나 손가락도 보면서 좀 길도 보이는 것 같고…] 
  
 
  
 정지석의 가치는 수비에서도 빛납니다. 
  
 
  
 워낙 기본기와 감각이 좋아 수비 전문 선수인 리베로들을 제치고 리시브 1위를 달릴 정도입니다. 
  
 
  
 공수를 겸비한 에이스 정지석을 앞세운 대한항공은 화끈한 공격력과 물샐 틈 없는 수비로 선두를 질주하며 창단 첫 통합 우승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정지석/대한항공 레프트 : 리그 우승과 챔프전 우승 둘 다 할 수 있도록 몸 부서지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최은진)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