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 대표팀과 튀르키예 베식타시 구단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공격수 오현규 선수가 멋진 골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리그 1호 골'과 함께 승리에 앞장서며 '지각 변동'을 예고했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0대 0으로 팽팽하던 후반 20분, 베식타시의 '승부수'로 투입된 오현규는 들어가자마자 상대 골문을 거세게 두드리며 그라운드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리고 11분 만에 선제 결승 골을 터트렸습니다.
190cm 장신 공격수 블라호비치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재빠르게 낚아챈 뒤,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를 따돌리고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시즌 4호 골이자, 주로 '조커'로 활용되는 정규리그에선 뒤늦게 '1호 골'을 신고한 오현규는 자신을 벤치로 밀어낸 경쟁자와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습니다.
블라호비치와 공존 가능성을 확인한 이탈리아노 감독은 "오현규는 진정한 프로"라며 치켜세웠고, 2대 0 승리에 앞장선 오현규는 홈팬들과 한데 엉켜 기쁨을 만끽하며 더 큰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오현규/베식타시 공격수 : 제가 1분을 뛰든 5분을 뛰든 10분을 뛰든 제 기량을 발휘해 팀에 무언가 보탬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고 이른바 '전역모 인증샷'을 찍어 논란을 빚은 박승수는 지역 라이벌 선덜랜드와 21세 이하 팀 경기에서 동점 골을 터트리며 뉴캐슬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한흥수, 영상출처 : 인스타그램 'besiktas'·유튜브 'Newcastle United')
"단 1분을 뛰더라도"…골로 말한 '오!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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