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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아니냐" 주민도 의문…가장 더운 곳 대구 아니다?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 하면 바로 '대구'부터 떠오르는데요, 가장 뜨거운 곳은 따로 있다고요?

네, 대구 근처이긴 하죠. 바로 경북 경산시 '하양읍'인데요.

하양읍은 2006년 이후 거의 매년 여름철 낮 최고 기온이 38도를 웃돌았고, 2012년 7월에는 40.6도까지 치솟은 적도 있었는데요.

이 때문에 주민들이 "관측 장비가 읍사무소 옥상에 설치돼 실제보다 기온이 높게 측정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자, 기상청은 지난 2013년 관측 장비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까지 했지만 폭염은 여전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하양의 낮 최고 기온은 39.9도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하양이 속한 경산과 포항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하양 지역은 팔공산 등 주변 산지가 가로막고 있어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한 채 머무는 데다, 강한 햇볕과 지표 복사열까지 더해져 다른 곳보다 기온이 더 크게 치솟는다"고 분석했습니다.

(화면출처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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