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12일) 최근 법정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증언을 한 것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한동훈 의원을 향해 "복당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경호 시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서 2024년 12월 3일 밤에 제가 직접 듣고 확인한 사실을 그대로 증언했다"며 "당시 당사에 함께 모여 있던 분들로부터 '먼저 당사로 가자고 한 것은 한동훈 대표'라는 말씀을 들었고, 이후 당의 공식 자료를 통해 그것이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구를 위해서도, 누구를 겨냥해서도 아닌, 오직 사실만을 증언했다"며 "그런데 한동훈 의원은 마치 제가 왜곡과 선동을 한 것처럼 몰아갔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정작 한동훈 의원 본인은 같은 재판에 증인으로 수차례나 소환되고도, 단 한 번도 출석하지 않았다"며 "지금이라도 본인이 주장하는 바를 공식화하기 위해 법정 증언하기를 권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계엄을 막은 것은 결코 한동훈 의원 혼자가 아니다"라며 "그런데 왜 그날의 역사가 오직 한동훈 한 사람의 영웅 서사가 되어야 합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친한동훈계 의원들을 상대로 "법정에서 사실을 증언한 자당 중진 의원을 공격하고, 조롱하고, 매도했다"며 "한동훈 의원이 당 밖에 있는데도 이 정도인데, 그가 복당하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인지 불 보듯 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당 전체는 계파 갈등과 소모적 내전에 빠질 것"이라며 "한 의원은 이제 우리 당에는 얼씬도 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