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노보드 이상호
내일(8일, 한국시간)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 소식이 들려올 가능성이 큰 날입니다.
8년 전 안방 평창에서 한국 스키·스노보드의 새 역사를 썼던 이상호(넥센윈가드)가 다시 한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추가하려 합니다.
이상호는 내일 오후 5시 이탈리아 손드리오주의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리는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 출전합니다.
평행대회전은 스노보드를 타고 속도를 겨루는 알파인 계열의 종목으로, 두 선수가 곡선 코스를 나란히 내려오는 모습에서 '평행'이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남자 주장을 맡은 이상호는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획득,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최초로 올림픽 시상대에 선 주인공입니다.
2022년 베이징 대회 당시 8강에서 0.01초 차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이상호는 이번 시즌 월드컵 기간 내내 올림픽 대비에만 몰두했습니다.
대회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비 테스트 등에 주력하며 올림픽에서 최상의 상태를 만들고자 애썼습니다.
그 결과 올림픽 전 마지막 월드컵인 지난달 31일 슬로베니아 로글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상의 분위기 속에서 리비뇨에 입성했습니다.
이상호는 올림픽 직전 두 차례 월드컵 예선에서 시간 기록 1, 2위에 오를 정도로 컨디션이 올라와 있어, 한국 스키·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2회 입상'은 물론 첫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도 키우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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