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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 징크스 털고, 아내에게 '금빛 선물'을…

<앵커>

올림픽 2회 연속 은메달에 빛나는 스피드 스케이팅 정재원 선수가, 자신의 전성기는 지금이라며 밀라노에서 금빛 질주를 약속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16살 고교생 시절 출전한 평창올림픽에서 팀 추월 은메달을 따내고, 20살 막내로 나선 베이징에서 매스스타트 준우승을 차지한 정재원이, 어느덧 장거리 종목의 에이스이자 맏형으로 3번째 올림픽을 맞았습니다.

선배 이승훈의 밀라노행이 좌절돼 부담이 커졌지만, 자신감은 넘쳤습니다.

[정재원/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실력적으로나 멘탈(정신)적으로나 조금 더 가다듬어진 상태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좀 더 자신감을 앞선 (올림픽) 대회보다는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밀라노에서는 주종목 매스스타트에만 출전하는 만큼, 종목 특성에 맞춰 막판 스퍼트를 위한 체력과 스피드 훈련에 집중했다는 정재원은, 지난 두 번의 올림픽에 이어 올 시즌 월드컵에서도 두 차례 은메달만 따낸 징크스를 털어내겠다며,

[정재원/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항상 시상대 '최정상'에 대한 동경이 있었고요.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서 꼭 한 번 시상대 최정상에 설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결혼 2주년을 앞둔 아내에게 최고의 선물을 약속했습니다.

[정재원/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옆에서 응원해 주고 챙겨주느라 너무 고생 많았고, 꼭 '메달' 따 가지고 목에 걸어줄게. 조금만 더 같이 힘내자.]

정재원은 내일(30일) 선수단 본진과 결전지 밀라노로 향해, 금빛 질주를 위한 현지 적응에 돌입합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한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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