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소식인데요. 지난 여름 강릉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전국 각지에서 생수를 기부받았잖아요. 
  
 
  
 그런데 이게 한 달 가까이 야외에 방치된 채 쌓여 있다고요?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강릉 지역은 기록적인 가뭄으로 주요 상수원이 바닥을 드러냈고 강릉시는 상수도 공급률 75%로 줄이는 제한급수를 실시했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생수 기부가 이어졌었고 당시 모인 생수는 무려 1066만 병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959만 병이 시민들에게 배포돼 가뭄 극복에 큰 도움이 됐지만 비가 내리며 물 사정이 나아지자 2리터짜리 106만여 병이 남아서 지금은 임시 주차장에 방치된 채 있다는 것입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전국에서 도와준 정성을 이렇게 흙먼지 속에 쌓아두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며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는데요. 
  
 
  
 강릉시는 최근 한 달간 비가 이어지며 가정과 복지시설 등에도 생수가 많이 남아 있다면서 다음 달 중에 남은 생수를 복지시설과 소상공인에게 모두 나눠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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