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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조기 우승' 확정…'통산 10번째' 트로피

<앵커>

프로축구 최다 우승 팀 전북이 4년 만에 K리그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수원 FC를 꺾고 조기 우승을 확정해 통산 10번째 별을 달았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은 정규 라운드 최종전 홈 경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수원FC전에서 전반 2분 만에 콤파뇨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16분 티아고가 페널티킥 추가 골을 뽑아냈습니다.

전북은 2대 0으로 승리해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남겨두고 안양에 진 2위 김천에 승점 16점 앞서 조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시즌 10위였던 전북은 1년 만에 반전 드라마를 쓰며 K리그 역대 최다인 10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전북 선수들은 댄스파티를 벌이고 포옛 감독에게 물세례를 퍼부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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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서울을 떠나 포항으로 이적한 기성용이 처음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포항은 서울을 2대 1로 꺾고 4위를 지켰습니다.

기성용은 프리킥으로 이호재의 선제골을 도우며 친정 팀을 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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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경질 후 첫 경기에 나선 울산은 광주를 꺾고 8경기 만에 승리해 9위로 올라섰고, 광주는 8위로 떨어져 파이널A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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