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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우승' SK vs '첫 우승' LG…장외 입심 대결

프로농구 챔프전에 앞서 SK와 LG가 입심 대결을 펼쳤는데요.

절친한 선후배인 SK 전희철, LG 조상현 감독의 기싸움이 팽팽했습니다.

전희철 감독이 LG의 예전 인터뷰 내용을 거론하며 선제공격을 날렸는데요.

[전희철/SK 감독 : (LG에서) SK가 쉽다는 얘기를 하셔가지고요. 르그(LG)들이 착각을 하고 있구나!]

조상현 감독은 그런 말 한 적은 없다면서도 여전히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조상현/LG 감독 : '쉽다'라기보다도 '한번 도전할 만한 팀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몇 차전까지 예상하냐는 질문엔 다른 듯 닮은 답변으로 신경전을 이어갔고,

[전희철/SK 감독 : 5차전을 (고른 건) 홈에서 끝내고 싶어서..]

[조상현/LG 감독 : 홈에서 끝내고 싶은데, 4는 정규리그 우승팀(SK)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6(차전)으로 했습니다.]

출사표까지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습니다.

[조상현/LG 감독 : 즐기고 후회 없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희철/SK 감독 : 즐겨서 지는 것보다는 잘해서 이기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통합 우승을 노리는 SK와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LG는 오는 5일부터 7전 4선승제로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립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이정택, 디자인 : 이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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