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김포에서 제주행 항공권이 3천 원대가 등장한 데 이어서 이번에는 택시 기본요금보다 싼 렌터카가 등장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제주 렌터카 2천 원대'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은 40% 이상 감소했는데요.
이에 렌터카 업체들이 파격적인 가격을 내놓고 있습니다.
제주 지역의 한 렌터카 가격 비교 업체에 따르면 이번 주 가장 저렴한 렌터카 이용료는 무려 2천 400원이었는데요.
이 금액이면 2018년식 소형차 한 대를 24시간 대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도 내 완전 자차보험을 선택해도 요금은 9천500원으로 평소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인데요.
통상적으로 비수기 때 하루 이용료는 3만 원 수준인데요.
지금 가격이면 2박3일을 여행한다고 하면 2만 원에 교통비가 해결되는 셈입니다.
이런 할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업계 상황은 좋지 않은데요.
실제로 2월 렌터카 예약률은 전년 대비 15%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정말 좋은 기회이긴 한데... 혼자라도 다녀올까?" "이 조건에도 망설여야 한다니 코로나19 정말 야속하네요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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