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사는 21살 브린 던켄은 희귀한 알레르기를 앓고 있습니다.
이 알레르기로 브린은 밖에 나갈 수도, 음식을 먹을 수도 없습니다.
풀과 나무, 각종 자극적인 냄새에서부터 대부분의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증상은 11살에 나타난 이후, 지금까지 브린의 인생을 집 안에 묶어두고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브린은 자신의 인생을 긍정적인 변화를 꿈꿉니다.
그 변화의 시작으로 브린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비슷한 증상을 가진 친구와 소통하고, 기타를 배우는 등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습니다.
'이 병을 알리기 위해 태어난 것 같다'며, '치료방법을 찾기 위해선 자신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브린을 <생생영상>에서 소개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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