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스페인의 한 매체와 인터뷰에 나섰는데요, '사람들은 코로나19 이전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을 거라고 말하지만 그건 과장된 얘기'라며 낙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때때로 얼마나 낙관적일 수 있는지 놀랄 때가 있다면서, 코로나19는 사라지고 영화는 돌아올 거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가 곧 한발 물러설 거라고 확신하고, 백신도 가지고 있다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는데요, 오히려 봉 감독이 올해 가장 무서웠던 장면으로 꼽은 건 미국 캘리포니아와 호주의 대형 산불이었습니다. 
  
 
  
 '자연이 인류에게 복수하는 게 가능한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려웠다고 합니다. 
  
 
  
 또 영화 '살인의 추억'이 소재로 삼았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이 특정됐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느냐는 질문에는 너무나도 이상했다며, 제작 당시 형사와 기자, 피해자 가족 등을 인터뷰했지만 유일하게 인터뷰하지 못했던 사람은 범인이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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