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이른바 '노브라 챌린지'를 한 뒤 쏟아지는 반응에 대해서 밝은 모습으로 화답했다.
임 아나운서는 최근 자신의 SNS에서 "하나하나 답은 못하지만 마음으로!♥"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임 아나운서가 지난 13일 MBC 다큐멘터리 '시리즈M'의 '인간에게 브래지어가 꼭 필요할까?' 편에서 속옷을 착용하지 않고 생방송을 진행한 뒤 방송 소감을 SNS에 올리자 온라인 상에서 펼쳐진 여러 의견들에 대한 임 아나운서의 답변이었다.
임 아나운서는 앞서 여성 아나운서들이 거의 착용하지 않았던 안경을 착용하고 방송을 하는가 하면, 브라를 착용하지 않고 생방송을 하는 시도를 해 화제가 됐다.
이는 그동안 당연하게 해온 불편한 복장에 대해 또 다른 시도를 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노브라 챌린지'를 한 이유에 대해서 "불편하다면 스스로 선택하고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 용기가 필요했던 누군가에겐 서로의 계기가 되어주고. 그에 발맞추어 노브라를 바라보는 시선도 선택을 존중한다는 인식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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