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는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에서 구조된 승객들이 머무는 임시보호소 등에 직원과 봉사원 100여 명을 급파해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구조 승객들이 이송된 진도 팽목항과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담요 등 긴급 구호품을 배부하고 식사를 제공중이다.
대한적십자사는 "피해자와 가족들이 안정을 되찾고 구조인력들이 원활한 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여객선침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