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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신음하는 지구촌…곳곳서 관광지 문 닫고 가축 폐사 급증

폭염에 신음하는 지구촌…곳곳서 관광지 문 닫고 가축 폐사 급증
지구촌 곳곳이 기록적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럽은 수주 째 계속되는 이상 고온과 가뭄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최근 1세기 동안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 중인 스웨덴에서는 농민들이 가축들을 살처분하고 있습니다.

폭염 때문에 가축들을 먹일 건초가 남아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웨덴 정부는 전국적으로 들불이 50건 이상 이어지자 이례적으로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폴란드 농업부는 이상 기온으로 인한 가뭄으로 9만 천 개 이상의 농장이 큰 손해를 입었다며 유럽연합에 재정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라트비아 정부도 지난달 농장들의 피해가 막대해지자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EU 측에 농업보조금의 조기 지급을 요구했습니다.

독일의 경우 지난 5월과 6월 가뭄을 겪어 농업생산이 올해 20%~50%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잉글랜드 북서부에서도 방화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들불이 3주간 지속한 끝에 지난 19일에야 진화됐습니다.

그리스는 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 아테네 당국은 도시의 상징인 아크로폴리스의 문을 닫도록 했는데 관광객들과 직원들의 열사병을 우려한 조치였습니다.

아프리카의 알제리에서는 아프리카에서는 기록된 것으로는 최고로 보이는 51.3도까지 올라간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구의 많은 지역에서 나타나는 이상 고온에 대해 지구온난화를 유력한 요소로 꼽고 있다고 일간 가디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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