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빈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솔빈은 "1년 10개월 동안 뮤직뱅크의 MC로 지낼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고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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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된 사건은 앞서 지난 8일 KBS '뮤직뱅크' 마지막 방송을 마친 후 네이버 V LIVE를 진행하던 중 일어났습니다.
이날 솔빈이 라붐 멤버들이 대기실에서 다 함께 V LIVE 방송을 진행 하던 중 이날 스페셜 MC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대기실에 찾아와 인사를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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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1997년생인 솔빈보다 5살 위인 진에게 반말한 솔빈의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또 방송이 끝나지 않았는데 팬들에게 제대로 인사하지 않고 급히 나가버린 솔빈의 태도를 문제 삼는 일부 팬들도 나타나자 사과한 겁니다.
한편 솔빈은 1년 10개월 동안 맡아온 '뮤직뱅크' MC 자리에서 하차했습니다.
▶ 다음은 솔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라붐 솔빈입니다.
1년 10개월 동안 뮤직뱅크의 MC로 지낼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고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방송이 끝난 후 진행된 브이 라이브 방송 중 일어났던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고 불편하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좀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솔빈 인스타그램, 네이버 V LIVE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