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보훈처 장관급 격상 공약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공식 후보 등록 뒤 첫 공약으로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보훈병원을 추가 건설하는 내용이 담긴 보훈 공약을 내놨습니다.

유 후보는 오늘(1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를 지킨 영웅을 지키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보훈처의 장관급 부처 격상과 함께 청와대에 보훈비서관을 임명하고 보훈병원 추가 건립,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장학금 지급 등을 공약했습니다.

참전 명예수당을 최저생계비의 50% 수준으로 올리고, 현충원과 같은 유공자의 매장 시설도 지역별로 추가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