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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안보팔이에 여념 없더니 안보위기에는 정략적 태도"

추미애 "안보팔이에 여념 없더니 안보위기에는 정략적 태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선거철마다 안보팔이에 여념이 없다가 정작 안보위기가 닥치자 정략적 태도로 일관한다면 국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주권 선대위' 회의에서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은 현 시기에 조성된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국민 불안을 덜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어제(11일) 문 후보가 제안한 긴급 안보비상회의를 정의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과 후보들이 거절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추 대표는 문 후보가 어제 긴급 안보회의를 주재하고 비상회의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준비된 안보대통령, 평화대통령의 면모를 보여준 것"이라면서 "책임있는 대선후보와 정당은 정략적 태도를 버리고 안보위기 해소에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문 후보가 제안한 '5+5 긴급 안보비상회의' 제안은 시의적절했다"면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호들갑 떤다'고 했는데, 그 말씀은 안보위기로 불안해하는 국민에게도 똑같은 말씀을 하시는 건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또 안 후보를 향해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온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검증되지 않은 불안한 후보에게 나라의 운명을 또다시 맡길 수 없다는 게 국민의 생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당한 검증에 당당히 응하기 보다 네거티브라며 도망치는 건 지도자의 자세가 아니다"라면서 "각종 의혹에 대해 본인 입으로 솔직히 밝히고 떳떳이 대선에 임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추 대표는 오늘 치러지는 4·12 재보선과 관련, "이번 재보선은 국정농단과 헌정유린 세력을 반드시 심판하고 망국적 지역주의로 정치발목을 잡는 세력을 걸러내는 선거"라면서 "누가 120석 정당의 힘을 받아 제대로 공약을 지킬 수 있을지 국민이 이미 마음의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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