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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 새해 축전…"국제현안 공조 강화"

시진핑 국가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로 새해 축전을 보내 국제현안에 공조를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에 보낸 축전에서 새해 국제현안에서 전략적 협력을 더욱 밀접하게 추진해 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를 안정적으로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중국이 주도하는 해상 실크로드 일대일로와 옛 소련 국가들의 경제협력체인 유라시아경제연합이 상호 연계를 통해 발전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지난해는 양국이 선린우호협력조약 체결 15주년, 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를 체결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국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지난해 세계와 지역의 중대문제 해결에 상호협력을 통해 성과를 거뒀다면서 새해 양국이 전면적협력동반자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인민을 이롭게 하고 국제 안전과 안정에 공헌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한편 새해 중국이 브릭스 순회의장국이 되는데 따라 브릭스 국가 지도자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브릭스 의장국 기간 상호협력을 위한 구상을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세계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있고 국제정세에서 불확성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브릭스 국가들이 단결과 협력을 통해 공통이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개방과 포용, 협력과 공영이라는 브릭스 정신에 따라 회원국과 함께 브릭스를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오는 9월에 푸젠성 샤먼에서 9차 브릭스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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