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 화학·응용화학과 위경량 교수 (사진=대구대 제공/연합뉴스) 
  
 
  수소연료 상용화 등에 적용하는 인공 광합성 효율을 기존보다 1천 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공 광합성은 태양광을 에너지로 사용해 이산화탄소와 물을 액체 연료와 산소로 전환하는 반응입니다.
대구대에 따르면 화학·응용화학과 위경량(34)교수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저술한 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저명 학술지 '네이처 케미스트리' 2016년 6월호에 실렸습니다.
'염료감응 태양에너지 변환을 위한 자기조립형 분자기반 p/n 접합 반도체 구조개발'이란 제목의 이 논문은 인공 광합성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산화-환원 분리' 지속 시간을 기존 밀리 초(1천분의 1초)단위에서 초 단위로 늘리는 기술을 담았습니다.
지속 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인공 광합성으로 얻을 수 있는 연료와 산소량도 증가합니다.
위 교수 등은 '산화 금속 기반 반도체'를 쓰는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 '자기조립형 분자기반 반도체'를 통해 산화-환원 분리 지속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위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인공 광합성에 대한 후속 연구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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