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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최종전 무득점… 17골로 시즌 마무리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공격수 손흥민이 리그 최종전에서 골을 추가하지 못하고 올 시즌을 17골로 마쳤습니다.

손흥민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레버쿠젠의 선발 미드필더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경기에서 기록한 11골과 포칼컵 1골,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더해 모두 17골을 기록했습니다.

차범근 전 위원이 현역 시절 1985-1986시즌에 기록한 역대 분데스리가 한국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인 19골에 도전했던 손흥민은 최근 한 달 넘게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기록 경신에 실패했습니다.

몇 차례 좋은 장면은 있었습니다.

전반 7분 팀 동료 율리안 브란트의 슛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자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다시 찼지만 프랑크푸르트 골키퍼 케빈 트랩 골키퍼가 막아냈습니다.

후반 16분에는 상대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연출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이 침묵한 레버쿠젠은 프랑크푸르트에 2대 1로 졌습니다.

전반 4분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하리스 세페로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2분 뒤 벨라라비의 중거리슛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프랑크푸르트의 마들롱에게 결승골을 내줬습니다.

레버쿠젠은 17승 10무 7패로 승점 61점을 기록해 18개 구단 가운데 4위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분데스리가 최종전을 맞아 마인츠의 구자철과 박주호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결장했습니다.

호펜하임의 김진수 역시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마인츠는 바이에른 뮌헨에 2대 0으로 졌고 호펜하임은 헤르타 베를린을 2대 1로 꺾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전에 선발로 나와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팀의 3대 1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같은 팀의 지동원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승점 79점으로 3년 연속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볼프스부르크가 승점 69로 2위에 올랐습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승점 66으로 3위에 올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49로 5위, 김진수의 호펜하임은 승점 44로 8위를 기록했습니다.

마인츠는 승점 40으로 11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17위와 18위를 기록한 프라이부르크와 파더보른이 강등됐고 함부르크는 16위로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습니다.

분데스리가 득점왕은 19골을 넣은 알렉산더 마이어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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