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밤잠 설치신 분들 계실 텐데요, 오늘(20일) 서울과 일부 동해안, 남부 곳곳에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낮 동안에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대구와 경산의 낮 최고 기온 37도로 어제만큼 덥겠고요.
그나마 영동으로는 동풍이 불어 들면서 고성의 낮 기온이 27도 등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그래서 영동에는 폭염특보가 9일 만에 해제가 됐습니다.
영동의 하늘빛은 차차 흐려지기 시작해서 오후부터 모레 사이 영동 중북부에는 10~50mm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영동을 제외한 전국의 하늘 맑게 드러나겠고요.
울산에는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북, 대구에는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 34도, 대구가 37도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곳곳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부터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