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9일) 아침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낮에는 밖에서 활동하면 약간 덥다 싶을 정도로 기온이 오르겟습니다.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인천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 2편이 인근 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인천공항은 현재 이착륙이 이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저시정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안개는 오늘 아침에도 계속 이어져 인천과 백령도는 현재 가시거리가 80m, 서산은 150m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출근길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도 여전히 안개가 남아 있을 수 있어 교통 운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또 오늘 낮에는 기온이 올라 낮 최고 기온은 15도에서 25도로 어제보다 높겠다고 밝혔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대구 25도, 강릉 24도, 광주 24도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전국이 맑은 가운데 중부 지방에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끼기 시작해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지방은 밤늦게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