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마 기자는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6년 MBC에 입사했습니다.
2012년 MBC 파업 당시 노조 홍보국장을 맡아 170일간 파업을 이끌다 회사 질서를 문란하게 했다는 이유로 2012년 3월 5일 해고됐습니다.
해직 후 2014년 4월 국민 라디오에서 '이용마의 한국 정치'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작년에는 이 기자가 복막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지난 7일 선출된 MBC 최승호 신임사장은 첫 출근을 한 8일 해고자 복직 노사 공동선언문을 통해 이 기자를 포함한 6명의 즉각적인 복직을 알렸습니다.
![[뉴스pick] '복막암' 투병 중 5년 만에 MBC 복직…이용마 기자는 누구?](http://img.sbs.co.kr/newimg/news/20171211/201124135_1280.jpg)
![[뉴스pick] '복막암' 투병 중 5년 만에 MBC 복직…이용마 기자는 누구?](http://img.sbs.co.kr/newimg/news/20171211/201124138_1280.jpg)
휠체어를 타고 출근한 이 기자는 "우리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지난해 겨울 엄동설한을 무릅쓰고 나와준 촛불시민들의 위대한 함성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