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40일만에 지팡이를 짚은 모습으로 공개석상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이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왼손으로 지팡이를 짚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김정은의 공개활동은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 관람 이후 40일만입니다.
북한 매체들이 오늘 아침 6시부터 김정은의 현지지도 소식을 보도하기 시작한 것으로 볼 때, 김정은의 현지지도는 어제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이 왼손으로 지팡이를 짚고 있는 것으로 볼 때, 김정은의 왼쪽 다리나 발목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새로 건설된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시찰했다며, 주택지구 조감도 앞에서 해설을 들은 뒤 주택지구를 둘러봤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김정은이 국가과학원 자연에너지연구소도 돌아봤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의 현지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최태복, 최룡해 노동당 비서 등이 동행했습니다.
김정은이 현지지도한 위성과학자주택지구는 지난 10일 당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하라고 김정은이 지시한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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