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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장기화에 중대본 2단계…2023년 이후 두 번째

폭염 장기화에 중대본 2단계…2023년 이후 두 번째
▲ 폭염

폭염이 전국적으로 장기화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오늘(2일) 오후 1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범정부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염으로 인해 중대본 2단계는 2023년 8월 처음 발령된 뒤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윤호중 행안부장관은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간부급을 대상으로 주 1회 또는 매일 현장점검을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또 국장급 현장총괄관리관을 수도권과 남부권(경상남도 등)에 파견하고, 현장상황관리관도 전국적으로 파견하는 등 지역별 폭염 대응상황과 지원 필요사항을 직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윤 장관은 최근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심화하고 있는 경남 밀양시를 찾아 폭염과 가뭄 대응 상황을 현장점검했습니다.

행안부는 남부권을 중심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다수 발령됨에 따라 무더위쉼터 운영비, 취약계층 구호물품 구입에 쓸 수 있도록 재난구호사업비 1억7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강수량 부족과 저수율 하락으로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경북 등 가뭄지역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7억 5천만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윤 장관은 "폭염과 가뭄은 농업인의 생업뿐만 아니라 어르신과 야외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일상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중대본 2단계 운영을 통해 중앙과 지방의 대응상황을 더욱 촘촘히 관리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신속히 제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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