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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 100명 재산공개…문애리 WISET 이사장 83억 최다

고위공직 100명 재산공개…문애리 WISET 이사장 83억 최다
▲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이사장을 비롯해 작년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취임, 승진, 퇴임 등 신분 변동이 있는 고위공직자 100명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현직자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인사는 문 이사장이었습니다.

문 이사장은 서울 용산구와 성북구에 본인 및 배우자 소유 대지 등 29억 3천300여만 원 상당 토지, 광진구의 아파트 및 서초구·용산구의 상가 등 45억 9천600여만 원 상당의 건물을 보유했습니다.

여기에 13억 여원 규모 예금과 2천700여만 원 상당 증권, 1천300여만 원 상당 비트코인 등을 더해 모두 83억 7천500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7억 6천여만 원 규모 예금 등 총 79억 2천500여만 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습니다.

3위는 마케팅 전문가 출신의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서초구 아파트와 미국 뉴저지의 아파트·주택, 6억 9천여만 원 규모 예금, 6억 여원 상당 증권을 포함해 총 63억 500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이밖에 김호철 감사원장이 36억 7천500여만 원,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18억 5천100여만 원, 김성식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16억 2천400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퇴직자 가운데는 임숙영 전 질병관리청 차장이 재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임 전 차장은 본인 소유 세종시의 아파트와 배우자 소유 종로구 아파트를 비롯한 17억 여원 상당의 건물과 12억 여원 규모 예금, 40억 여원 규모 증권 등 종전보다 21억 1천여만 원 늘어난 70억 3천600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임 전 차장은 재산 증가가 주식 가액 증가 및 소득으로 인한 예금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경숙 전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종전보다 1억 4천여만 원 늘어난 59억 7천900여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김남국 전 대통령비서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은 종전보다 3억 9천여만 원 감소한 5억 7천400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감소분은 대부분 가상자산 시세 변동이 원인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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