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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동행' 화두로 저서 '다시 성장이다' 이달 출간…"대한민국 미래 설계도"

오세훈, '동행' 화두로 저서 '다시 성장이다' 이달 출간…"대한민국 미래 설계도"
▲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행'을 화두로 한 시정 철학과 국가 비전 등을 담은 저서를 이달 출간합니다.

오 시장이 책을 집필해 펴내는 것은 2019년 1월 이후 6년 만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다가오며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정치 행보를 본격화하는 신호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다시 성장이다'란 제목의 저서를 이달 중후반 출간할 예정입니다.

책의 부제는 '오세훈의 5대 동행, 미래가 되다'입니다.

저서에는 오 시장이 서울시정을 통해 강조해 온 '5대 동행'을 핵심으로 진짜 선진국을 향해 나아가야 할 철학과 비전이 담길 예정입니다.

5대 동행은 ▲ 도전과 성취와의 동행 ▲ 약자와의 동행 ▲ 미래세대와의 동행 ▲ 지방과의 동행 ▲ 국제사회와의 동행입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오 시장의 집필 배경에 대해 "지금 대한민국은 다시 성장할 수 있을지 불안한 상황에 빠져있다"며 "국민은 정치의 미래를 걱정하고, 세계를 주도하는 기업과 기술이 과연 등장해 성장동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도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 시장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가 다시 성장할 수 있는 혁신동력을 찾고, 모두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저서는 회고록이나 일방적 주장을 담은 대자보 형태가 아니라는 게 오 시장 측의 설명입니다.

김 부시장은 "서울시장 오세훈의 핵심 브랜드인 동행을 중심으로 5가지 테마를 도출하고, 각 테마의 구체적인 전략과 문제의식을 담은 '대한민국 미래 설계도'"라며 "곳곳에는 서울시의 정책 성과와 시정에서 축적된 경험도 녹아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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