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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선거 3파전 돌입…김태흠 불출마 선언

<앵커>

21대 국회 출범을 앞두고 민주당과 통합당이 내일(7일)과 모레 각각 원내대표 선거를 치릅니다. 민주당은 후보 3명의 합동토론회를 열었고, 통합당도 당초 4명이 후보로 나섰지만 김태흠 의원이 출마를 철회하면서 3파전이 됐습니다.

윤나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내일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후보 세 명의 합동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김태년 의원은 계파정치를 탈피하고 초선 의원들의 전문성을 살리겠다며 상임위를 초선 당선자에게 우선 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해철 의원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개혁·민생입법 성과 도출과 의회와 정책 중심의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성호 의원은 의원들 사이의 긴밀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당·정·청 관계를 원활하게 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레 선거를 치르는 통합당도 주호영 의원과 이명수 의원, 권영세 당선인의 3파전입니다.

김태흠 의원은 당초 출마 선언을 했지만 러닝메이트인 정책위 의장 후보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늘 오전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통합당 예비 초선 의원들은 후보들의 비전과 실력을 직접 검증하겠다며 후보자 토론회를 열자고 요구했습니다.

원내대표 선거는 당선인들만 투표권이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선인 163명 가운데 42%인 68명, 통합당은 84명 가운데 48%인 40명이 초선이어서 이들의 표심이 원내대표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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