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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이승윤, 남자 개인전 16강 진출

양궁 이승윤, 남자 개인전 16강 진출
이승윤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에 올랐습니다.

이승윤은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스페인의 미겔 알바리노 가르시아를 세트점수 7-1로 이겼습니다.

이승윤은 1세트 18-19로 뒤진 상황에서 10점 과녁을 맞췄고, 상대가 마지막 발을 8점에 쏘면서 1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기선을 잡은 이승윤은 2세트에서 10점 2발을 쏘며 손쉽게 승리했습니다.

3세트 29-29 무승부 후 4세트 19-19 상황에서 상대가 8점을 쏜 반면 이승윤은 9점을쏘면서 승리했습니다.

이승윤은 리우 올림픽 직전인 6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개인전·단체전 금메달을 따는 등 상승세를 달리고 있습니다.

남자 대표팀 3명 중 김우진은 어제(8일) 32강에서 탈락했고, 구본찬은 모레 64강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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