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동네 내과서도 '정신질환 진단'…종합대책 확정

<앵커>

정부가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초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내년부터는 동네 내과에서도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정신건강 종합대책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내년부터 동네 내과나 가정의학과 등 1차 의료기관에서도 정신과적 문제에 대해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단순 통증으로 동네 병원을 방문한 경우에도 정신 건강 문제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산모가 산부인과나 소아과를 찾았을 때 정신과 진단을 받도록 해 산후 우울증을 관리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동네 병원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정신과 전문의료기관이나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더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 진료비 본인 부담률이 현행 최고 60%에서 20% 수준으로 낮아지고 고가의 비급여 정신요법 등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도 확대됩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을 현재의 27.3명에서 2020년까지 20명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11년 역학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24.7%는 불안, 기분 장애, 알코올 중독 등의 정신질환을 한 번 이상 앓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